원장님 약력

치과대학을 다니던 시절 소록도로 봉사활동을 간 적이 있습니다.
한센병으로 고통 받고 계신 분들에게 학생 신분인 제가 무엇을 도와드릴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으로 시작한 봉사활동 이었지만, 제 생각이 크게 잘못되었음을 깨닫는 데에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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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곳의 환자분들은 한센병과 후유증에 의한 고통보다는 외로움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더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.

 

몸보다는 마음의 치료가 더욱 필요한 분들이었기에 환자분들에게 다정한 말벗이 되어드리는 것만으로도 그곳 분들에게 큰 기쁨을 드리고 올 수 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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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또한 봉사를 위해 갔지만 도리어 돌아올 때에는 큰 행복을 가지고 올 수 있었지요.

치과 치료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.
 

치과 질환으로 인한 통증과 불편함을 줄여주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, 환자분 한 분 한 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분들의 마음을 먼저 치료하지 못한다면 좋은 의사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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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편한 행복치과에서는 머리로 하는 치료가 아닌 마음으로 하는 치료에 항상 힘쓰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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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 편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쉼터 같은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오늘 하루도 환자들 말씀에 귀 기울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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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합니다.